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이웃집 자매 살해 40대 남성, "주차 문제로 악감정"

주차 시비로 다툼이 잦았던 이웃집 자매를 살해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12일 이웃집 자매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4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께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이웃집 자매 B(39)씨와 C(3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건 당일 자신의 에쿠스 차량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옆집 빌라 건물에서 나오는 B씨를 먼저 흉기로 살해했다. 이후 모닝 승용차를 빌라 건물 앞에 주차한 뒤 자신을 말리던 B씨의 여동생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사건 현장에는 A씨와 B씨의 모친도 있었으며, C씨의 두 딸은 모닝 승용차 안에 있어 다행히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날 오후 4시 50분과 5시께 각각 끝내 숨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A씨는 경찰에서 "3개월 전부터 주차 시비로 악감정이 쌓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건 당일에는 주차 시비가 없었지만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B씨 자매를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