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수능2015]전문가들 "수능 국어, 지난해에 난이도 가까워"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13일 충북도교육청 59지구 제3시험장(보은고) 정문 앞에서 보은여고 학생들이 흥겨운 율동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뉴시스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1교시 국어영역의 A·B형 난이도 모두 작년 수능에 가까웠다고 평가됐다. 그러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문제 탓에 체감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시스 보도에 의하면 김용진 동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 교사는 "국어 A형의 난이도는 전년도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다만 최상위권의 구별을 위한 문제가 출제돼 체감난이도는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지만 학생들에게 생소한 문제들이 있어 학생들이 느끼기에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어 A형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된 문제는 14번, 33번이다. 특히 14번은 문법문제로 학생들이 기존 문제를 풀던 방식과 다른 문제가 출제됐다.

김 교사는 "학생들은 지금까지 지문에 사전 정보가 있어 이를 토대로 문제를 풀어왔었는데 이번 문제는 사전 정보가 빈 칸으로 돼 있어 그것을 추론하는 형태였다"며 "생소해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항이었다"고 말했다.

B형의 어려운 문제는 19번과 26번이었다.

조 교사는 "19번은 신채호의 역사관을 묻는 문제로 지문이 생소해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라며 "과학지문인 26번의 경우 EBS연계 문제이긴하나 보기문에 있는 개념을 이해해야 하고, 지문에서 과학용어들이 등장해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국어 A·B형 공통 문항은 42번 문제로 무영탑과 관련한 설화와 기행문, 소설 지문 등을 서로 복합해 활용해야 하는 문제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