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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수능2015]수능 국어,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바로 이것



#.다음 중 두 개의 단모음이 합쳐져 이중모음이 된 것은 무엇일까?

㉠기+어 → [기여] ㉡살피+어 → [살펴] ㉢배우+어 → [배워] ㉣나서+어 → [나서]

① ㉠, ㉡

② ㉠, ㉢

③ ㉡, ㉢

④ ㉡, ㉣

⑤ ㉢, ㉣

위 문제는 13일 치뤄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틀릴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A형 11번)로 정답은 ③번이다.

이밖에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꼈을 문항으로는 A형 14번과 22번·33번, B형의 19번과 26번이다.

국어 A형 14번은 문법문제로 학생들이 기존 문제를 풀던 방식과 다른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뉴시스 보도에 의하면 김용진 동대부고 교사는 "학생들은 지금까지 지문에 사전 정보가 있어 이를 토대로 문제를 풀어왔었는데 이번 문제는 사전 정보가 빈 칸으로 돼 있어 그것을 추론하는 형태였다"며 "생소해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문항이었다"고 말했다.

22번의 경우 기술문항으로 EBS와 연계되지 않은 문제였다. 김 교사는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였다"며 "적용 문제를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데 디지털영상에서의 확대·축소 축소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으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형의 어려운 문제는 19번과 26번이었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는 "19번은 신채호의 역사관을 묻는 문제로 지문이 생소해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라며 "지문과 함께 출제된 4문제가 통으로 어려워 신채호의 인문지문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6번 문제에 대해 "EBS연계 문제이긴하나 보기문에 있는 개념을 이해해야 하고, 지문에서 과학용어들이 등장해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국어 A·B형 공통 문항은 42번 문제로 무영탑과 관련한 설화와 기행문, 소설 지문 등을 서로 복합해 활용해야 하는 문제였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A,B형 모두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며 "문학과 비문학 모두 낯선 작품과 지문이 등장해 상위권 수험생들이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여 상위권 변별력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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