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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파리서 전쟁 고발하는 만화 전시회 열려..평화 메시지 전달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만화 백여점이 파리의 한 전시회에서 공개됐다.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만화 백여점이 파리의 한 전시회에서 공개됐다.

전쟁의 불합리성을 고발하는 전 세계 만화 백 여점이 금요일까지 파리 포롬 데 알(le Forum des Halles)에서 전시된다. 프랑스의 대표적 풍자만화가 플랑튀(Plantu)부터 과도한 정부 비판 혐의로 검열, 해고 당한 뒤 추방당한 베네수엘라 만화가 레이마 수프라니(Rayma Suprani)까지 총 45명의 작가들이 본 전시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총 113점으로 파리의 거리, 광장, 중심지 등 곳곳을 장식한다. 전시회 주최 측은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통해 매일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불합리성을 느꼈으면 한다. 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만화의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니콜라 바넬 기자· 정리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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