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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선암여고 탐정단' 완전체 결성…강민아-이민지-스테파니 리 합류

'선암여고 탐정단' 강민아, 이민지, 스테파니 리./JTBC '선암여고 탐정단' 제공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 배우 강민아와 이민지, 모델 스테파니 리가 합류했다.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제작진 측은 진지희, 혜리에 이어 14일 탐정단 멤버 '윤미도' 역에 강민아, '최성윤' 역에 스테파니 리, '김하재' 역에 이민지를 캐스팅 확정했다고 전했다.

12월 첫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극 중 윤미도는 매사에 낙천적인 초긍정주의자 여고생으로 탐정단의 기둥이 되는 리더다. 특히 안채율(진지희 분)의 천재 오빠 채준(장기용 분)을 남몰래 짝사랑하며 로맨스를 꿈꾸는 로맨티스트 여고생이기도 하다.

강민아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어린 장옥정 역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황정민 조카 송지 역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탐정단의 행동대장 '최성윤' 역에는 천진난만한 미소와 동양적 외모가 매력적인 모델 스테파니 리가 캐스팅됐다. 성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날렵한 몸매와 보이시한 매력으로 또래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현모양처를 꿈꾸는 반전매력의 여고생이다.

과묵한 수사 담당 '김하재' 역에는 이민지가 캐스팅됐다. 하재는 순간순간 재치 넘치고 기민한 대처를 요구하는 과학수사를 담당하고 있지만 오늘의 운세와 미신을 100% 신봉하는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다.

이민지는 단편영화 '애드벌룬', '부서진 밤', '세이프', '현기증'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단편영화계의 전도연'으로 불릴 만큼 탄탄한 연기력이 입증된 신예다.

이로써 진지희-혜리에 이어 '선암여고 탐정단' 완전체가 모두 공개됐다.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드라마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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