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선이 영화 '히말라야'로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는다.

최근 유선은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히말라야'에 엄홍길 대장의 아내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유선은 14일 영화 '히말라야' 고사 현장을 찾아 영화 촬영을 무사히 마치길 기원하고 제작진 및 함께 출연할 배우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히말라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지난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향해 목숨을 건 원정을 떠났던 엄홍길 대장의 이야기를 그린다. 엄홍길 대장에는 황정민이 분하고 정우가 함께 캐스팅됐다.

한편 유선은 SBS 2부작 드라마 '이놈'에서 연희 역으로 출연해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이놈'은 한 남자의 죽음에 얽힌 억울함을 노무사 이재구(박용우 분)가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