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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칸타월드패널, "한국 2020년 소비재의 전자상거래 비중 20% 육박"

전 세계 소비재의 전자상거래 비중 예측/칸타월드패널 제공



국내 소비재의 전자상거래 비중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2016년는 14%, 2020년에는 2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비자 패널 기반 리서치 기업인 '칸타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은 최근 '2016년 소비재(FMCG) 한국 전자상거래(eCommerce) 비중 14%에 달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 기업은 소비자들이 매일 구매하는 FMCG(소비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의 선두, 한국 시장의 전자상거래(eCommerce)를 집중 조망하며, FMCG 시장 내 전자상거래 비중이 현재 10%에서 꾸준히 성장해 2016년 14%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전 세계 FMCG 온라인 시장이 발달한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영국·대만·중국·일본 등 10개 국 10만 쇼퍼들의 특성을 심도 있게 분석한 결과 도출됐다.

한국의 경우 전 세계 어느 국가와 비교해보더라도 단연 가장 높은 수치라고 칸타월드패널 측은 설명했다. 또 2020년에는 성장세 지속으로 2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FMCG 시장 온라인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3.7%에서 2016년 5.2%에 이를 것이고 프랑스 6.1%, 영국 5.5%, 대만 4.5%, 중국 3.3%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칸타월드패널은 두 자리 수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을 '5E'로 분석했다.

먼저 ▲이제 패션과 같은 비식품군뿐만 아니라 식료품 같은 일용소비재 구매가 빠르게 늘고(Everyday Commerce) 있다는 것이다. 또 ▲온라인 쇼핑은 이제 더 이상 20~30대가 중심이 되는 채널이 아니라 40~50대까지 손쉽게 활용하는 모두의 채널(Everyone Commerce)과 ▲쇼핑뿐 아니라 정보탐색과 사용 후기 공유채널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Empowering Commerce) 때문이다. 여기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Everywhere Commerce) 쇼핑이 가능하고 ▲사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T)을 넘어 만물 인터넷 시대, 다양한 주변 사물들이 온라인 쇼핑 기기로 활용될 것(Everything Commerce)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오세현 코리아 오피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FMCG 온라인 쇼핑이 가장 발전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와 연계한 아마존 대시(Amazon Dash), 중국 알리바바 티몰(Tmall)에 입점한 코스트코 등 글로벌 온라인 시장 내 FMCG 유통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식료품과 일상 소비재도 이 시대 쇼퍼들의 구매 패턴과 니즈에 대한 면밀한 이해에서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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