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16일 해외직구 등 해외이용이 잦은 고객을 위한 'KB국민 마일리지 가온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실적조건과 적립한도에 제한없이 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통합형 항공 마일리지 적립형 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건별 이용금액 1000원 당 1마일리지, 대한항공은 1500원 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단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대학(원) 등록금, 지방세, 연회비 등은 제외된다.
또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면세점 이용시에는 더블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특히 해외직구 등 해외가맹점과 면세점 이용 시에는 1마일리지를 추가 제공해 아시아나 항공은 건별 이용금액 1,000원당 2마일리지, 대한항공은 1,500원당 2마일리지가 각각 적립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은 1만 5000원, 국내외겸용은 2만원이다.
동영철 KB국민카드 상품기획부 팀장은 "적립과 할인으로 나눈 가온과 누리의 상품 포트폴리오 중 적립에 있어 항공 마일리지를 추가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장했다"며 "특히 전월 실적조건과 적립한도를 없애고, 해외이용에 대해서는 더블 마일리지를 적립해줘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 팀장은 이어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세일 등 본격적인 미국 내 연말 세일시즌동안 이 카드로 해외 온라인 가맹점 결제시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해외직구족은 더블 마일리지 적립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고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상품을 통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마일리지 가온카드 출시를 기념해 배송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6월 30일까지 이 카드로 해외직구를 하고, 해외 배송대행 업체인 '한진이하넥스'와 '아이포터'를 이용하는 고객은 해외 배송료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