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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 90% 적자… 대표 절반은 억대연봉 챙겨

서울 버스 노선의 90%가 적자를 보고 있지만 버스업체 대표들의 절반 이상이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는 매년 버스업체들의 적자를 메워주고 있지만 재정난으로 보전금을 전액 지급하지도 못하고 있다.

16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를 기준으로 버스 401개 노선 중 358개 노선, 89.3%가 적자를 봤다. 흑자 노선은 43개뿐이다.

적자가 가장 큰 노선은 동성교통이 39대를 운행 중인 9401번(분당 구미동차고지↔숭례문)으로 적자액이 38억 1665만원이었다.

버스업체 적자 보전액은 2010년에 1900억원, 2011년에 2224억원, 2012년에 2654억원, 2013년에 2343억원, 올해 2538억원(예정)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재정난으로 2010년 491억원, 2011년 1678억원, 2012년 2658억원, 2013년 2468억원이 미지급돼 매년 연체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버스업체 대표들은 억대 연봉을 꾸준히 챙겨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66개 버스 업체의 대표 103명 중 58명(56.3%)이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았다.

이 중 15명은 지난해에만 2억원 이상, 5명은 3억원 이상을 받았다. 1명은 5억 49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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