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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수능]작년이어 올해도 출제오류 재연되나

[2015 수능]작년이어 올해도 출제오류 재연되나

올해도 지난해처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오류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생명과학Ⅱ와 영어 문제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 16일 오후 720여건의 이의제기 글이 올랐다. 이는 지난해 이의신청 건수인 626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영역별로 과학탐구가 33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 Ⅱ' 8번 문항에 이의신청이 230여건으로 집중됐다. 해당 문항은 대장균이 젖당을 포도당으로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의 생성 과정에 대해 과 관련, 보기에서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다.

평가원은 정답을 4번이라고 제시한 반면, 이의신청자들은 2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8번 문항의 그림에서 ㉠은 조절유전자, ㉡은 프로모터인데, 교과서나 수능 교재에서 RNA중합효소가 조절 유전자가 아닌 프로모터에 결합한다고 나와 있어 RNA중합효소가 조절유전자에 결합한다고 한 보기 'ㄱ'이 틀렸다는 것이다.

영어에서는 이의신청 건수가 30여건으로 많지않지만 25번 문항의 오류를 지적하는 글이 올랐다.

이 문항은 2006년과 2012년 미국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에 어떤 유형의 개인정보 유형을 공개하는지를 나타내주는 도표를 통해 틀린 보기를 찾는 문제다.

평가원은 '이메일 주소 공개 비율이 2012년이 2006년의 3배 높다'고 한 ④번이 틀렸다며 정답으로 제시했지만 휴대전화 번호 공개 비율을 기술한 ⑤번도 틀려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고 이의신청자들은 지적했다.

평가원은 오는 17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이후, 이의신청실무위원회의 검토와 학회·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오는 24일 정답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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