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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식품업계, 신사업 진출 '눈길'

일화 '예비채' 내부 전경/일화 제공



식품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신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안정적인 미래 먹거리 사업을 찾고자 내부 자원과 노하우를 살린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고 있는 것이다.

해당 기업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강화와 매출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맥콜·초정탄산수로 친숙한 '일화'는 인삼(홍삼)과 제약 전문 기업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자사의 의약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생산 노하우를 살려 신개념 건강 브랜드 '예비채(yeviche)' 1호점을 서울 중랑구 묵동에 오픈했다. 방문판매 시스템의 종합 헬스 케어 브랜드로 단순한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생활습관·식습관·운동습관 등 개인에 맞는 건강습관을 설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피센터에서는 건강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테라피스트들이 고객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고객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전용 건강기능식품 7종도 출시했다.

이랜드그룹 '로운샤브샤브' 내부 전경./이랜드그룹 제공



이랜드그룹은 지난달 24일, 서울의 핵심 상권이자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인 홍대에 외식·패션·리빙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랜드 뷔페형 외식 복합공간'을 오픈했다.

뷔페형 외식 브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신개념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 무제한 피자 뷔페인 '피자몰', 뷔페식 샤부샤부 & 샐러드바 '로운' 등 3개 브랜드가 나란히 입점해 있다. 또 문구류부터 인테리어 소품 등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패스트 리빙 홈패션 숍 버터와 국내 최초 신발 SPA 브랜드 슈펜도 같은 공간에 위치했다. 이 매장을 통해 젊은 층의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등을 운영하는 식품 전문 기업 SPC그룹도 신규 사업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 9월 광화문에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 를 개점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4개 층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SPC스퀘어'를 오픈했다. 복합문화공간이 일명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첨단 IT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미래형 외식문화공간을 표방하며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 오더 시스템' '전자지갑'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그룹은 또 최근 프랜차이즈 채널 노하우를 살려 식자재 유통업체인 '삼립 푸드서비스 앤드 로지스틱스(가칭 삼립푸드)'도 설립했다.

프리미엄 디저트 열풍에 동참한 기업도 눈에 띈다. 매일유업은 아이스크림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유제품 제조 판매 기업인 만큼 자사의 유기농 우유 브랜드인 '상하목장'의 원유를 적극 활용했다.

매일유업은 커피전문점 '폴 바셋' 매장에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형태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롯데백화점 건대 스타시티점 식품관에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1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 밖에 롯데제과는 최근 햄버거용 빵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롯데제과는 자회사인 롯데브랑제리를 흡수·합병하고, 롯데리아에서 소비하는 햄버거용 빵의 일부를 생산해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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