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대표 정일우)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공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엔 정일우 대표를 비롯해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 한국펄벅재단 관계자 및 결혼이민여성 자원봉사자 등 총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절인 배추와 양념장으로 김장김치 2000㎏(약 1000포기)를 직접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쌀 1500㎏과 함께 수도권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정 150세대에게 전달된다.

이 회사 정일우 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과 결혼이민여성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에 손수 만든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의 확산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