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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미생' 신은정, 이번엔 직장 여성 '성희롱' 고충 짚었다

'미생' 신은정./tvN '미생' 방송 캡처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여성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미생에서 신은정(선차장)은 여직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여상사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에 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직장 내 '공공의 적'으로 등장한 김희원(박과장)은 강소라(안영이)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등 여직원을 향한 성희롱 발언을 했다.

박과장은 "커피는 여자 손맛"이라며 커피 타달라는 심부름을 시켰고 뒤돌아 있는 여사원의 뒷태를 보며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 직원들은 선차장에게 "더 이상은 못 참겠다. 박과장님 고소하기라도 해야겠다"며 분노했다.

이에 선차장은 이성민(오상식과장)에게 달려가 "직원 관리 똑바로 하셔라. 박과장 저러고 다니는 것 그냥 두는 건 수장으로서 할 일이 아니지 않냐"고 소리쳤다. 오상식은 박과장에게 "이런 식으로 하면 같이 일 못 한다"며 그의 잘못을 꾸짖었다.

회사 내에서 일어나는 이런 불편한 진실을 미생은 선차장이란 캐릭터로 풀어가며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으로 신은정이 사회생활에서 겪는 여성들의 고충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미생' 10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9%,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방송은 원작 팬이 가장 열광했던 에피소드를 그린 박과장(김희원 분)의 일화를 전해 통쾌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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