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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담양 펜션 화재 유가족, 사고대책본부와 소통 지지부진 장례 늦어질듯

지난 15일 오후 9시45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펜션에서 불이나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사고현장에 도착해 오열하고 있다./뉴시스



전남 담양의 '펜션 화재' 피해자 유가족들과 사고 대책본부와의 소통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망자들의 장례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담양군은 17일 오후 사고 대책본부가 차려진 지역 한 경로당에서 유가족과 만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가족들은 수사 진행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답답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은 뚜렷한 성과 없이 30여분 만에 끝났다.

가족들은 지난 16일 담양경찰서의 브리핑에서도 알맹이 없는 설명에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

담양군은 광주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차리는 방안도 마련했지만, 장례절차뿐만 아니라 유가족 보상을 지원하는 방안, 건물주의 보상안 등 협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펜션의 보험 가입 관계 등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화재 책임에 대한 수사에도 시일이 필요해 논의는 길어질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담양군, 담양경찰서 등이 유기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기는커녕 소극적인 대처로 피해자의 아픔을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담양군은 불법건축물, 음식·숙박업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하고 농촌휴양시설 안전 진단과 점검도 하겠다는 뒤늦은 대책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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