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125kg짜리 거대 파네토네(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먹는 이탈리아 빵)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성 베르나르두 시에서 13일부터 열린 Panexpo 제과제빵 박람회에서는 산타 썰매에도 채 들어가지 않는 크기를 가진 125kg 무게의 파네토네가 등장했다.

에우제니우 몽타나 제빵사는 이 거대 파네토네 뿐만 아니라 150kg의 푸딩, 92kg의 고기만두 등 보통 사이즈보다 훨씬 큰 크기의 음식들도 준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도전은 아직 끝난 게 아님을 밝혔다. 그는 "300kg의 볼로냐 햄 및 70kg의 빵을 가지고 거대 샌드위치를 만들어 박람회에 선보일 계획이다. 입장료와 시식은 언제든 무료"라며 "올해 말에는 500kg 햄버거 만들기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드레 비에이라 기자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