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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한화첨단소재 등 국내 화학업계, 차세대 자동차소재 개발 '박차'



국내 화학업계가 더 가볍고 튼튼한 자동차용 부품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는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나 방탄복 소재로 사용되는 슈퍼섬유 '아라미드'를 활용한 범퍼 빔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무게가 기존 강철 제품의 절반에 불과해 차량 경량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충돌 시험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보다 앞서 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GMT)을 활용해 개발한 하이브리드타입 프런트 범퍼 빔은 현대자동차가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생산·판매 중인 양산차 모델에 실제 적용됐다. 기존 범퍼보다 무게를 12% 줄였고, 고속 충돌시 빔이 끊어지는 문제를 개선했다.

GS칼텍스도 최근 차량 부품용 탄소섬유복합소재인 장섬유 강화 열가소성수지(LFT)를 선보였다. 강철보다 무게가 50% 가볍고, 강성은 강화된 것으로 기아자동차가 8월 말 출시한 '올 뉴 쏘렌토'의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18일 "현재 글로벌 완성차업계의 주된 관심사는 경제성과 친환경성"이라며 "강철보다 가볍고 강도가 강화된 소재를 쓰면 연비 효율성이 개선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