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와 은행연합회는 18일 '베트남 중앙은행(SBV) 및 은행협회 초청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의 은행감독당국 책임자 등을 초청, 베트남의 경제동향과 은행산업 현황, 외국계 은행에 대한 은행업 인허가제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국내 은행 임직원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베트남 금융시장은 경제개혁과 민영화 추진에 따라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곳으로 떠올랐다. 국내 금융회사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베트남에는 현재 한국 금융회사 33곳이 총 4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국 감독당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