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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태국서 쓰나미 방지를 위한 '맹그로브' 심기 실시

삼성생명은 지난 10일부터 엿새간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서 임직원 30명 등이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갯벌에 맹그로브를 심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지난 10일부터 엿새간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서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 30명과 태국 합작사인 타이삼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0년부터 이 지역에서 맹그로브 심기를 비롯해 쓰나미 방지와 환경보호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맹그로브는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개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식물로 쓰나미 방제와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부터 심기 시작한 맹그로브 나무가 2만2000여 그루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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