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풀무원건강생활의 '베이비밀 셀프쿠킹', 본죽의 '베이비본죽 완료기 3종'
직장일과 함께 가사일까지 해야 하는 워킹맘들에게 자녀의 식사나 간식 해결은 늘 고민거리가 된다. 더욱이 자녀가 어릴 경우 부담은 더 커진다.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이런 워킹맘들을 위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조식품을 잇따라 출시해 관심을 끈다.
이유식 업계는 워킹맘이 퇴근 후, 또는 주말 이유식 조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엄격하고 까다로운 제조과정을 거친 '간편 이유식'을 출시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이 선보인 '베이비밀 셀프쿠킹'은 '닭가슴살 콜리플라워죽 재료' 등 6개월부터 먹을 수 있는 중기 이유식 3종과 '한우청경채 무죽 재료' 등 8개월부터 먹을 수 있는 이유식 4종으로 불린 쌀에 셀프쿠킹 재료와 물을 넣어 끓이기만 하면 3끼 분량의 이유식을 만들 수 있는 간편한 제품이다. 이유식 필수 재료인 육류와 다양한 채소가 아이 발달 과정에 맞춰 크기 별로 반조리 되어 있어 만들기 편리하고, 조리 전 재료의 상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본죽의 '베이비본죽 완료기 3종'은 생후 11~13개월 아이를 위한 된 죽 형태의 전복양송이죽·한우단호박죽·한우야채죽으로 구성돼 있다. 합성착향료·착색료·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해양 미세조류를 이용해 생산된 원료인 식물성 Lifes DHA(미국인증마크 획득) 성분을 첨가해 식품 안전성을 높였다.
베베쿡의 '냉동이유식 8종'은 급속 냉동기술을 적용해 유통기한이 길고, 데우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섭취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영유아의 연령대를 7개월 이상과 9개월 이상으로 구분해 각각 4개씩 총 8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한우와 유기농 야채 등 안심 원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매일유업의 '맘마밀 보글보글'은 월령별로 필요한 쌀과 야채의 크기를 조정해 손쉽게 집에서도 먹일 수 있는 파우치 형태의 이유식 제품이다. 소아과 전문의의 꼼꼼한 영양 설계로 철분·칼슘·비타민·무기질 등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아기 월령별 필요 영양소를 골고루 채워주며, 뜨거운 물에 1~2분 정도 담그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바로 먹일 수 있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