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8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저출산해결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저출산의 기조가 더 심화되기 전에 함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간한 '유엔인구기금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여성 1인당 연평균 출산율이 한국이 1.3명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추계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저출산은 지속 가능한 국가 성장 엔진을 꺼트리는 위험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같은 위험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정치권은 하루빨리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