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단독]토요타 연료전지차 '미라이' 실내, 이렇게 생겼다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의 실내.



토요타자동차의 첫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FCV) '미라이(MIRAI)'의 실내가 공개됐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6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첫 양산 연료전지차의 가격을 700만 엔 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달 17일에는 차명을 'MIRAI(미라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IRAI는 일본어로 '미래'를 뜻한다.

18일에는 실내 사진이 본격 공개됐다. 대시보드는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와 미국 전기차 테슬라S를 합친 느낌이다. 각종 계기는 센터페시아 가운데 위쪽에 모여 있고,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정보가 대형 모니터를 통해 제공된다. 센터페시아 아래쪽에는 자주 쓰지 않는 공조장치가 배치됐다.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지금 자동차의 역사가 크게 바뀌려 한다. 미라이는 단순한 신형차가 아니라, 세상을 '더 좋은 사회'로 이끄는 '더 좋은 자동차'가 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타 '미라이'는 2015년 3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된다.



미라이는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환경 부하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뛰어난 친환경성, 현재의 가솔린차와 동등한 편리성을 갖춘 친환경차다.

'미라이'는 항속 거리 700km, 충전시간 3분 정도로 가솔린차와 동등한 수준이다. 이 차는 전기차(EV)에 비해 전원 공급 능력이 좋고(EV의 4~5배 이상),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에 문제가 없다. 또한 수소는 다양한 1차 에너지원으로부터 제조가 가능하다.

미라이의 모터 시스템.



토요타는 출력 밀도를 기존 FCHV-adv에 비해 두 배 이상 향상시킨 3.0kW/ℓ로 높였고, 시트 아래에 연료전지를 배치해 소형화했다. 자체 제작한 고압 수소탱크는 4개에서 2개로 줄였으며, 탱크 저장 성능은 20% 향상시켰다. 수소 충전 커넥터는 트렁크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트렁크 안에 충전구가 마련됐다.



토요타의 카토 미츠히사 부사장은 "2015년 3월쯤 토요타와 토요페트점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주요 판매 지점은 수소 충전소가 있는 곳과 그 인근 지역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2015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지 판매 가격은 추후 결정된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