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삼성 낸드플래시 점유율 2년 6개월만에 30% 아래로…도시바 맹추격

반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년6개월 만에 30%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1987년 낸드플래시를 최초로 개발한 원조 업체인 2위 도시바는 약진했다.

낸드플래시는 D램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플래시 메모리로 저장단위인 셀을 수직으로 쌓는 것이특징이다. D램과 달리 전원을 꺼도 정보가 남아있어 모바일 기기, 디지털카메라, SSD 등에 쓰인다.

19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매출은 24억5700만 달러(2조7027억원)로 직전 분기보다 8.2% 늘었다.

하지만 3분기 시장 점유율은 29.7%로 2분기(30.8%)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1분기(27.6%)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디램익스체인지는 3분기 삼성의 영업이익률이 평범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내년부터 중국 시안 공장에서 V-낸드를 본격적으로 양산하면 경쟁력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2위 업체인 도시바는 중국 모바일 시장의 열기와 SSD 수요로 인해 3분기 매출을 23.7%나 늘렸다. 도시바의 시장 점유율은 22.6%로 지난 분기까지 10%포인트 넘게 벌어진 삼성과의 격차를 좁혔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을 전분기보다 21.7%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도 10.3%로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11.4%) 이후 1년 만에 두자릿수 점유율을 회복했다.

한편 3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순위는 삼성전자·도시바·샌디스크·마이크론·SK하이닉스·인텔 순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