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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근절 앞장… 2014 러쉬 프라이즈 성황리 개최

왼쪽부터 인기 개그우먼 루시 포터, 신인 연구자 부문 독일 수상자 Anne Krug, 러쉬 프라이즈 판정단 및 발표자로 초청된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KARA) 동물 정책과 서보라미 팀장. /러쉬 제공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최근 런던에서 진행된 '제 3회 2014 러쉬 프라이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러쉬 프라이즈는 전세계 화장품 동물실험 근절을 위해 연간 기금을 지원하는 가장 큰 규모의 시상식으로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 ECRA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는 매년 동물실험 대체를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개인·단체에게 총 5개 시상 부문(과학·교육·홍보·로비·신인 연구자)에서 총 25만 유로(한화 약 4억5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2014 러쉬 프라이즈는 호주·뉴질랜드·대만·케냐·브라질·유럽 5 개국(네덜란드·덴마크·불가리아·독일·스웨덴)등 총 10개국의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35명의 최종 후보 중 총 12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러쉬 프라이즈 판정단으로 참여한 바 있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의 동물정책과 서보라미 팀장이 대체실험에 대한 한국의 움직임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러쉬 프라이즈의 펀드 매니져 롭 해리슨은 "이번 러쉬 프라이즈는 화장품뿐 아니라 화학 합성물에 대한 동물실험 근절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는지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연간 기금인 25만 파운드의 수상금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쉬 윤리 캠페인 책임자인 힐러리 존스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동물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의 수는 약 1억1500만 마리"라며 "러쉬는 동물실험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과학적 진보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이들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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