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전국 매장에서 애플의 이동통신사 매장형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애플의 통신사 매장형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LG유플러스 매장은 코엑스 직영점, 서초직영점, 부산 사상직영점, 대구 통신골목 직영점, 대전 갤러리아 직영점 등 전국 71곳에 달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출시한 아이폰6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매장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한 아이폰6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에 아이폰6를 판매하는 타사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으로, 애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데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늦게 아이폰을 도입한 LG유플러스가 아이폰 체험 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도입하게 된 것은 '혁신 코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싱글 LTE' 상용화 등 LG유플러스의 도전이 '혁신 아이콘' 애플과 맞물리며 이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해외 애플 직영 매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고유의 감성을 아이폰6를 체험하면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초직영점을 비롯한 전국 3곳의 매장을 플래그십 스토어로 지정해 '사물인터넷(IoT)@홈'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최신 블루투스 스피커, 비행 드론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공간도 함께 제공한다.
양효석 LG유플러스 MS지원담당은 "전국 단위의 LG유플러스 매장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아이폰6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통신사 최초로 애플의 공식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연내에 50여개 매장까지 추가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아이폰6의 고유한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