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320메가(Mbps) 초고속인터넷 전국서비스 출시와 함께 진행한 '본능속도 UCC콘테스트'심사를 진행, 대상을 포함해 18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티브로드 320Mbps 인터넷 반응속도를 '생각할 겨를 없이 즉각 반응하는 본능속도'로 보여주는 캠페인을 주제로, 일상에서의 나만의 본능속도를 UCC로 제작해 응모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대상에는 '가족의 본능속도'라는 제목의 작품이 선정됐다. 가족의 본능속도는 아빠의 비상금 숨기기, 엄마의 손님맞이, 아들의 19금 영상보기, 딸의 통금시간 맞추기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담아 창의성과 공감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남성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본능에 충실한 상황을 애니메이션으로 코믹하게 다룬 '원초적 본능속도'가 꼽혔다. 우수상은 '고딩의 3가지 본능' '치킨본능' '탐욕본능' '질주본능' 등 4개 작품이 수상했다.
이 밖에 셀카본능상(출석본능, SNS본능, 군대본능)과 처묵본능상(빈대본능, 깝쭉본능, 4가지 본능), 기절본능상(충동구매 본능, 알바본능, 연애본능), 숙취본능상(남녀의 본능적인 하루, 엄마의 탐색본능, 생존본능)으로 12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본능충실비 32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전달된다. 수상작은 티브로드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브로드공식블로그와 온라인커뮤니티 등 영상전문 사이트와 홍보매체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박정우 티브로드 마케팅실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속도에 민감한 10대와 20~30대에게 티브로드 320Mbps 인터넷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본능속도에 대한 공감도, 스토리 흐름과 참신성, 주제와의 적합성 등이 돋보인 출품작들이 많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