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지난 17일부터 4박 5일간 제주도에서 만성신부전 환우를 위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만성신부전 환우 7가족이 참가해 천지연 폭포,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쇠소깍 등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아봤다.

또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는 라파의 집에서 이틀에 한번씩 환우들에게 투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을 할 때는 안전을 위해 회사 봉사자가 동행했다.

회사는 이 밖에도 이식이 결정된 3명의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신장이식 수술비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한화생명은 지난 3년간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통해 긴 질병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해왔다"며 "앞으로도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와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