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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SOS 나를 구해줘' 광수-규종 멱살 잡았다…'묘한 신경전'

'SOS 나를 구해줘' 광수, 김규종./KBSN 제공



수목미니시리즈 'SOS 나를 구해줘'의 광수와 김규종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끈다.

KBS Drama와 KBS W 채널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SOS 나를 구해줘'는 엇갈린 첫사랑을 시작한 의붓 남매, 첫사랑의 열병에 휩싸인 제자와 선생님, 그리고 25년 만에 재회했지만 죽음을 앞둔 커플 등 격정적이고도 솔직한 로맨스를 다룬 멜로드라마다.

극 중 광수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유급생 유재인으로, 김규종은 선진고의 절대 권력을 쥐고 군림하는 박정준 역으로 열연 중이다. 20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든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멱살잡이까지 불사하며 싸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 사진은 이날 방송될 4회 장면 중 하나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지후(안용준 분)를 괴롭히는 정준(김규종 분)이 그동안 중재자 역할을 했던 재인(광수 분)과 부딪히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며 "두 사람을 둘러싼 여러 등장 인물들과의 관계와 두 배우의 내면 연기에 초점을 두고 보면 흥미로울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OS 나를 구해줘'는 일본 인기 작가 노지마 신지의 TBS 미니시리즈 'S.O.S(Strawberry On the Short Cake)'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 4회는 이날 오후 KBS Drama, KBS W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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