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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에 신호전문가 부족, 사고 위험 높아"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이후 지하철 신호시스템을 일제히 점검한 결과 전문기술 인력 부족과 과도한 업무가 안전사고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점검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하철 노후설비 개량사업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안전, 기술, 경제성을 총체적으로 분석할 '안전관리관' 조직을 시 도시교통본부 내에 신설하라고 주문했다.

20일 점검단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1∼4호선에서 신호를 담당하는 직원 370명 중 전공자는 221명(60%)에 불과했다.

점검단은 "신호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관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라"며 "인력 감소와 과중한 업무도 신호 관리자의 집중도를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5~8호선에서는 신호 관리자가 승강장 안전문과 7호선 연장선 관리 업무까지 맡은 직후인 지난해에는 5∼8호선에서 안전문 장애가 3260건이나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일 상왕십리역에서 신호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자 교수 등 외부전문가 10명과 서울시 직원 4명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1∼9호선에서 신호시스템을 점검했으며 최근 종합보고서를 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조치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