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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친환경' 열풍…환경 위하는 제품·기술 선봬

한국에서 스마트폰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갤럭시 노트4'/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품 기술 경쟁을 넘어 친환경 분야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조 과정부터 폐기 과정까지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제품 사용 시 에너지 효율 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자업체들은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제품 경쟁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4년부터 도입한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친환경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 모델별로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친환경 제품 등급제도도 운영 중이다.

또 주요 제품들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받아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4'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러시아 등 총 4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으며 '갤럭시 노트 엣지'는 일본에서 인증을 받았다. TV 제품인 'UN55H7100' 역시 국내 저탄소 인증, 미국 UL의 ECV 환경 마크를 획득했으며 러시아에서는 유럽 소비자가 뽑은 제 1위 친환경 제품에 올랐다. 이 제품들은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으며 기기 자체에도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케이스, 사용설명서 등 제품 전반에 친환경·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최근에는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선정하는 'CES 혁신상' 중 친환경 부문에서 D램 모듈, 프린터 등 4개 제품이 상을 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1일~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 참여해 친환경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달 환경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 참가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이런 제품과 기술력이 어떻게 친환경 생활 실천에 기여하는지 소개했다. 또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는 국내 최고 냉난방 효율을 달성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 기존 심야전기보일러 대비 소비전력량을 최대 70%까지 줄인 고효율 '심야 축열식 시스템 보일러'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LG전자도 친환경 인증을 얻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동용 웨어러블 기기 '키즈온'은 'TUV 라인란트'의 '그린마크' 인증,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 등을 획득해 아이의 건강과 안전에 민감한 엄마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곡면 올레드 TV'는 개발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인터텍 그린 리프 마크'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환경 유해 부품과 소재 수를 줄이고 자발적 규제 물질인 PVC를 대체한 내부 케이블과 OLED 패널 등을 사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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