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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달러 이상 보유 캐나다 '슈퍼리치' 5304명

순자산 3000만 달러(약 334억원) 이상을 보유한 캐나다의 '슈퍼리치' 인구가 총 5304명으로 조사됐다.

21일(현지시간) C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의 자산정보업체인 웰스엑스와 UBS은행은 캐나다의 슈퍼리치가 지난해 4980명에서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 총액은 635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7% 늘어 슈퍼리치 확장세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다만 캐나다 슈퍼리치의 총 자산은 캐나다 전체 부의 9.3%로 미국 12.5%나 독일 22.5% 비해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부를 축적한 방식으로는 자수성가형이 73%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경우가 13%, 나머지는 양자 복합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다수는 자원업 부문에 분포하고 있으며 금속 및 광산업 분야가 23%, 석유가스 분야 부자가 12%로 나타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