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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국 정보기관이 중국인 매수해 軍 정보수집"

외국 정보기관들이 중국인을 매수, 중국의 군사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관영 중국중앙(CC)TV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둥(山東)성의 회사원 차오(曹) 모씨는 지난해 부업을 찾으려고 구직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올렸다가 한 '군사전문잡지'의 현장취재요원으로 채용됐다.

이후 차오 씨는 해당 잡지사의 지시대로 산둥성 일대 항공모함기지를 비롯한 군사시설을 촬영한 사진들을 돈을 받고 보냈다. 결국 차오 씨는 지난 4월 외국 정보기관의 지령을 받고 군사정보를 팔아넘긴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됐다.

보도에서는 또 최근 법원에서 간첩죄로 징역 11년을 선고받은 안후이(安徽)성의 쉬(許) 모씨도 인터넷을 통해 월급 3000위안(54만원)을 받고 외국 '시장조사업체'의 조사원으로 취직했다 군사시설의 사진을 대량으로 촬영해 외국에 넘긴 사실이 재판에서 인정됐다고 전했다.

CCTV는 외국 정보기관에 매수된 이들 대부분이 인터넷에서 일자리를 찾던 평범한 중국 젊은이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사전문잡지, 시장조사업체, 컨설팅업체 등으로 위장한 외국 정보기관에 별다른 의심 없이 채용됐다가 간첩행위를 저질러 인생을 망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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