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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그것이 알고싶다' 에볼라의 습격…국민의 건강은 안전한가?

'그것이 알고싶다'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집중 조명한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집중 조명한다.

22일 11시 15분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에볼라의 습격, 공포는 어디에서 오는가'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지난 9월 21일 부산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으로 사망한 50대 남성 권 모 씨에 대해 다룬다.

권 씨는 약 5개월 동안 아프리카에 체류하다 귀국 후 갑작스러운 고열과 의식불명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1시간 40분 동안 병원을 찾아 헤맨 뒤에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정부는 고 위험성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전문병원을 전국에 지정해 둔 상태였으나 부산에는 지정된 곳이 하나도 없었다. 또 인근 진주와 울산의 대학병원들은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여기에 더해 소방본부 상황실의 환자 치료 요청에 대해 부산지역에서 해결하라고 응답했다.

결국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지도 않은 한 사립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그는 하루 만에 사망했다. 의료진이 혈액을 채취해 질병관리본부로 보내고 사망 후 하루가 지나 확인한 그의 사인은 말라리아였다.

질병관리본부와 병원들의 미숙한 대응이 권 씨가 치료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잃게 했다. 에볼라는 아니었지만 만에 하나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였다면 그가 치료 받은 병원의 의료진과 응급실이 오염되고 귀국 후 접촉한 가족들과 친지들도 모두 질병에 노출되었을지 모르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제작진은 최근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의 본질을 추적하고 우리 의료체계가 고위험성 전염병에 대비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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