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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하면 봉사활동도 다르다

삼성테크윈 기술봉사팀 임직원들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리어카를 직접 제작해 경남 진해 지역의 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안전조명''브레이크' 단 사랑의 리어카

태국서 쓰나미 예방 나무심기 봉사도

#삼성테크윈에는 기술봉사팀이라는 독특한 조직이 있다. 기술명장과 기능장 자격을 가진 창원사업장 임직원 18명이 만들었다. 이들은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을 위한 리어카를 제작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낡은 리어카로 힘들게 동네를 돌며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안전과 편의성을 개선한 '사랑의 리어카' 37대를 제작해 노인가정에 전달했다. 사랑의 리어카는 노인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조명과 브레이크 장치 부착, 분리 수납이 가능한 구조, 모서리를 둥글게 만드는 등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김일록 마이스터(대한민국 용접 명장)는 리어카에 설치할 수 있는 브레이크를 개발해 실용신안등록을 마쳤고, 경량화로 55Kg이 넘는 기존 리어카의 무게를 33kg으로 줄였다.

지난해 연탄배달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의 모습. /삼성그룹 제공



삼성그룹이 연말을 앞두고 온정 나누기 릴레이를 하고 있다.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은 SNS 캠페인으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마련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에버랜드' SNS를 통해 지난 12일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 연탄' 게시물의 좋아요, 공유, 리트윗 등 개별 클릭 1건당 연탄 1장씩 적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SNS 회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게시 4일만에 10만장을 적립했다.

10만장의 연탄은 11월말부터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전국 350곳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며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3일 천연기념물 202호로 지정된 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해 강원도 철원을 찾아 환경정화, 먹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18일에는 자매마을인 강원도 홍천 바회마을에서 임직원 50여명이 마을 농산물을 구입해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올 겨울 총 5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전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직원 30명은 지난 10~15일 태국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태국 펫차부리 갯벌에서 맹그로브 나무를 지지대에 고정하는 작업을 했다. 열대나 아열대 갯벌·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는 쓰나미 방제 또는 지구 온난화 방지에 효과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아람 사원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후원이나 기부 형식의 봉사만 해왔다. 직접 맹그로브를 심어보니 보람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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