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지하 2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주목 받는 패션, 잡화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관심을 끌고 있다./롯데자산개발 제공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새 단장을 마무리하고,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특히 영패션 편집숍과 동대문 신진 디자이너 매장을 선보여 동대문 대표 패션 쇼핑몰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신규 패션·잡화 매장 11개 선봬
한 달여에 걸친 리뉴얼을 마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지하 2층(영업면적 약 540평 규모)에는 새로운 브랜들이 대거 입점했다. 총 11개로 컬쳐스타·헤이데이·+S C.U.E.·플래닛 제트·반에이크·데카당스·EDP·라튜오·그라프쿤·ViVi 등이며 원더플레이스는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동대문점 리뉴얼 주요 핵심은 '영캐주얼 편집숍'과 '동대문 신진 디자이너 매장' 입점에 있다.
20~30대 젊은 고객층 유치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젊고 감각적인 패션의 편집숍 '원더플레이스'가 크게 자리 잡아 눈길을 끈다. 또 캐주얼 SPA 브랜드인 '컬쳐콜'의 신개념 멀티 편집숍 '컬쳐스타'가 자리를 잡은 것도 관심을 끈다. 다양한 인기 편집숍이 속속 입점돼 영패션 피플의 보물창고이자 놀이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확신하고 있다.
◆로드숍 &동대문 도매 브랜드 대거 입점
그동안 로드숍 중심으로 영업을 해 오던 '그라프쿤' 'ViVi'의 첫 입점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세미 캐주얼 '퍼스트드레스'의 세컨드 브랜드인 'ViVi'는 1호점을 이곳에 연다. 7명의 동대문 디자이너가 모여 신선한 콘셉트를 만드는 '플래닛 제트'도 고객들의 인기가 기대되는 브랜드이다.
또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 이래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진출했던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라튜오'는 롯데피트인에 1호점을 최초로 오픈하면서 수원점까지 론칭할 예정이다.
◆오픈 특가 최대 50% 할인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브랜드별로는 ▲컬쳐스타·그라프쿤 50%~30% 할인 ▲라튜오·헤이데이·EDP는 20%~10%, ▲ViVi·반에이크 10% 할인 행사를 벌인다.
지하 2층에는 구매 고객 대상으로 미니 농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Playground Festival'을 마련했다. 1층 정문 앞 광장에서는 SK플래닛의 새로운 커머스 'Syrup(시럽)'과 제휴해 100% 당첨 경품행사인 룰렛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국민·삼성카드로 10·20만원 이상 구매 때 5000원·1만원권의 롯데상품권을 각각 제공한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정준택 점장은 "리뉴얼을 통해 구매력이 있는 20~30대 고객층을 대상으로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을 뿐 아니라, 체험형 이벤트 및 사은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의 만족을 얻어 쇼핑 공간을 넘어 동대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