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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홍기택 산은회장 "내수 한계 극복 위해 파이 큰 글로벌 시장 공략해야"

/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우수 기업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BLF 심포지엄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BLF(Business Leaders Forum)란 산업은행 거래 우량 중소·중견기업 280여개사 CEO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 2008년 창립된 이래 매년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략 등을 한국중소기업학회와 토론방식으로 포럼을 가지고 있다.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과 창조경제 사례연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기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정부의 성장사다리펀드 조성 등으로 기반 구축된 창조경제의 성과창출에 대한 사례연구와 방안마련이 논의됐다.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의 창조경제 생태계 사례를 소개하며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경쟁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파이가 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혁신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KDB는 국내기업의 글로벌화와 창조경제 외연 확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의 벤처투자나 테크노뱅킹 외에도 해외우수기술의 국내도입, 국내기업의 해외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외시장은 국내시장과 비교할 수 없는 큰 성공의 기회가 있어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이 원대한 꿈을 세우고 KDB와 함께 글로벌 벤처,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홍 광운대 교수는 독일의 히든챔피언 연구내용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형 히든챔피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향성 정립이 필요하고 그중 기업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적 진보 방안 등이 있다"고 제시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경제정책 국장은 "정부는 확장적 거시정책 운용 등으로 내수활성화를 뒷받침하고 민생안정과 경제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특히 창조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앞으로는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역점을 두고,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위한 실증산업 등 창조관련 예산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창조경제 기업 성공사례로 초대된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의 성공전략에 대해 소개하며 "모바일 플랫폼이 향후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재 KDB산업은행 부행장은 "최근 세계경제 성장율 둔화와 중국리스크 확대, 엔저 지속 등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우리기업과 경제의 활력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산은은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보유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금융 등 기업의 창업지원부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이르기까지 기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종합금융지원체계를 갖추고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게 KDB산업은행은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전략을 성장단계별 복합금융 지원체계에 반영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탑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BLF 회장인 이완근 (주)신성솔라에너지 회장이 임기만료로 퇴임함에 따라, 조시영 (주)대창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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