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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ABC 노동시장, 인종간 불평등 여전…흑인이 비흑인보다 돈 더 못벌어



브라질 ABC 지역의 흑인의 봉급 수준이 비흑인보다 뒤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 파울루 자료 분석 재단(Seade)과 통계 담당 기관(Dieese)은 최근 공동으로 조사한 'ABC 지역 노동 시장에서의 흑인들'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ABC 지역의 비흑인이 시간당 13.48헤알(5800원)을 버는 동안 흑인은 8.33헤알(3600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비흑인이 흑인보다 시간당 약 5.15헤알(2200원)을 더 많이 버는 것.

그러나 이같은 격차에도 불구하고 흑인의 평균 봉급은 2년 새 14.6%가 상승했으며 2010-2011년보다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비흑인의 경우 11.2%가 올랐다.

또한 흑인의 실업률 또한 2년 새 1.5%가 감소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비흑인의 실업률은 현상 유지했다.

아나 마리아 벨라베누투 Dieese 경제 전문가는 "상황이 좋아지긴 했지만 경제적 성장만이 인종 간 불평등을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더 많은 공공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아직도 ABC 지역의 흑인 대부분은 건설 현장 혹은 가정집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드레 비에이라 기자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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