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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엔화 떨어질때 원화 추격…동조화 추세

최근 엔화와 원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동조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제금융센터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결정한 지난달말 달러화 대비 112.32엔이던 엔화 환율은 이달 20일 118.21엔으로 5.2% 올랐다. 같은 기간에 원화 환율은 1068.5원에서 1115.1원으로 4.4% 상승했다.

또 말레이시아 링깃 2.4%, 싱가포르달러 1.5%, 대만달러 1.3%, 인도 루피 1.2%, 태국 바트 1.0%, 인도네시아 루피아 0.7%, 베트남 동 0.6%, 필리핀 페소 0.3%, 중국 위안화 0.2%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홍콩달러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달러 강세로 아시아 신흥국들의 통화 가치가 동반 하락했는데, 그 중에서도 엔화에 이어 원화 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지며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12.2% 오르는 동안 원화 환율은 5.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올해 환율 상승률을 고려하면 엔화가 원화보다 2배 넘게 올랐지만 지난달 말 이후로는 같은 방향으로 비슷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달 초 국회에서 엔화와 원화가 동조화해 움직이도록 하고 있다고 말해 환율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