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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당뇨병, '혈당·혈압·지질' 등 '3박자 관리' 필요

당뇨병학회, '푸른빛 점등식' 등 다양한 활동으로 'ABC 원칙' 소개

당뇨병은 혈당뿐만 아니라 혈압과 지질도 함께 관리하는 'ABC 원칙'을 바탕으로 치료해야 한다. 사진은 대한당뇨병학회가 ABC 원칙을 주제로 최근 전개한 '푸른빛 점등식'의 한 장면. /대한당뇨병학회 제공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 조절만으로 치료되는 질환이 아니다. 의사들은 체중 조절과 합병증 예방 등 질환으로 발생하는 모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치료를 목표로 삼는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관리를 위해 제시한 'ABC 원칙'을 소개한다.

ABC 원칙은 당뇨병 관리를 위해 ▲혈당(HbA1c·당화혈색소) ▲혈압(Blood pressure) ▲지질(Cholesterol)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먼저 혈당 조절의 목표는 당화혈색소 6.5% 이하이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원칙이다. 또 당뇨병 환자는 병원 방문 시마다 혈압을 측정해야 하며 생활습관 교정과 식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환자는 종합적인 혈중 지질검사(총 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중성 지방·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를 거쳐 이상지질혈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즉 최선의 결과를 위해 각각의 목표를 설정해야 하며 다각적인 측면에서 질환에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학회 홍보이사로 활동 중인 권혁상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당뇨병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당뇨병관리의 기본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ABC 원칙은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해 최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푸른빛 점등식'을 거행하는 등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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