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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공정위, '고가 논란' 이케아 가격 실태조사 나선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19일 언론에 광명점의 내부 모습을 첫 공개했다/메트로 DB



이케아의 국내 제품 가격이 해외에 비해 비싼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실태조사에 나선다.

장덕진 공정위 소비자 정책국장은 24일 "이케아가 최근 국내에서만 고가 정책을 쓴다고 해 소비자 단체를 통해 이케아의 국내·외 가구 판매 가격을 비교·점검해 내년 2월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케아를 비롯해 국내 가구업체도 대형마트와 백화점·가구 전문점·온라인 등 유통채널별로 가격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측은 이번 가격 조사에 대해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일 뿐 공정거래법 등에 따라 현장조사를 시행하고 위반 내용을 적시해 처벌하는 조사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 달 18일 광명점의 공식 오픈을 앞두고 이케아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국내 가격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일부 제품이 미국·일본·중국 등과 비교해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케아 측은 공개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아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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