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임화영이 가수 백지영의 '니가 내리는 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25일 공개된 '니가 내리는 날'은 1990년대에 활동한 발라드 듀오 자화상(나원주·정지찬)의 노래를 백지영이 재해석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비 내리는 날을 실감나게 표현한 영상과 함께 임화영의 애절한 연기와 백지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함께 담았다. 특히 임화영은 대사 하나 없이 표정과 몸짓만으로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에서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전해 풍부한 감성을 표현했다.



임화영은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중전 역을 비롯해 드라마 '신의', 영화 '일대일' '메이드 인 차이나'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화영은 연극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능력이 있는 배우"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