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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라이어 게임' 마지막 회 앞두고 "시즌2 검토 여지 충분, 방송 후 논의 예정"

'라이어 게임'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CJ E&M 제공



드라마 '라이어 게임' 제작진 측은 25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이상윤·김소은·신성록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 '세븐틴 포커' 게임에서 승리하며 패자 부활한 신성록(강도영)과 이상윤(하우진)·김소은(남다정)·조재윤(조달구)·이엘(제이미) 등 다섯 명은 파이널 라운드 '라스트맨 스탠딩' 게임을 펼쳤고 조재윤와 이엘이 탈락했다.

오늘 공개된 마지막 회 스틸컷에는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눈 마지막 생존자 세 사람이 그려졌다. 이상윤은 확신에 찬 눈빛으로 누군가를 조준하고 있고 김소은은 이러한 상황이 괴로운 듯 두 손으로 겨우 총을 붙들고 선 모습이다. 신성록은 속을 알 수 없는 포커 페이스로 어딘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라이어 게임' 류용재 작가는 "'라스트맨 스탠딩' 게임은 원작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러시안 룰렛' 게임을 새롭게 각색해 만들었다"며 "게임이 진행됨과 동시에 세 주인공을 둘러싼 미스터리의 실체가 드러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혜영 PD는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이 PD는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라이어 게임' 원작 판권은 제작사에서 모두 보유한 상태고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검토할 여지는 충분하다"며 "방송이 끝나고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심리 추적극이다. 마지막 회는 이날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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