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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업계 최초 '장애인 맞춤훈련센터'에서 직업훈련 첫 실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서울 남산 스퀘어에 마련된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동종업계 최초로 장애인 바리스타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발굴에 앞장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21일 '서울맞춤훈련센터' 개소식을 열고, 접근성이 높은 도심지에 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설치해 장애인 직업훈련의 불편을 해소하고 훈련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는 8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장애인 바리스타 전용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이론적 지식 전달부터 실습·평가까지 이어지는 총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까지 할 계획이다.

해당 직업훈련은 서울맞춤훈련센터의 장애인 전용 교육장에서 실시되는 ▲바리스타 업무 이해 ▲의사소통 ▲대인관계 ▲윤리경영 ▲위생관리 ▲안전관리를 포함해 스타벅스 매장과 본사와 광운대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음료 제조·서비스·매장 체험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의 커피 리더십 교육단을 비롯한 전문 강사진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지도사와 훈련교사 등이 함께 교육에 참여해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8주간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이수 후에는 평가를 통해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채용 이후에도 이들의 원활한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서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운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 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에는 '2014 장애인고용 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에게 주어지는 '트루컴퍼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월 말 기준으로 스타벅스에 근무하는 총 6700여명의 직원 중에 장애를 가진 직원 총 102명이라고 한다. 이 중 중증은 78명, 경증은 24명으로 중증 장애를 배수 적용하는 고용노동부의 장애인 고용 산정기준을 적용할 경우 총 180명으로 약 2.7%의 장애인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인사총무팀의 주홍식 수석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이후 채용으로 연결되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장애인 취업의 질을 높이는데 스타벅스가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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