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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플릭스 무비'로 주말 밤 10시 영화보며 월요병 달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영화 등 비디오를 감상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주로 토·일요일과 같은 주말 밤 10시를 전후해 영화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영화와 미국드라마(미드) 등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의 지난 5개월 간 이용자 시청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유플릭스 무비는 LG유플러스가 올해 6월 선언한 '비디오 LTE'의 핵심 서비스로, 월 7000원에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다.

우선 유플릭스 무비를 통해 영화를 가장 많이 시청한 연령대는 역시 '2030세대'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대가 29.1%, 30대가 28.6%를 각각 차지했다. 40대도 24.5%를 기록하며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즐겨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8%로, 여성에 비해 높았다.

특히 영화를 가장 많이 시청하는 요일은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로 집계됐다. 요일별 총 시청시간을 살펴보면 일요일이 1위를 차지했으며, 토요일, 금요일, 목요일의 순이었다.

유플릭스 무비 이용자들의 7.2%가 오후 10시에 영화를 가장 많이 봤으며, 오후 11시, 오후 9시 등의 감상이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부분 평일보다는 주말에, 잠자리에 들기 직전인 밤 10시를 전후해 영화를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아무래도 '월요병'을 달래기 위해 주말 밤에 영화 한편 보고 잠자리에 드는 고객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장르별로는 액션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미디, 로맨스 등의 순을 보였다. 유플릭스 무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본 영화 톱3 중 '관상'이 총 1만4000여회 재생돼 1위를 차지했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가 1만2000여회, '조선미녀삼총사'가 1만1000여회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10위 안에 무려 8개 작품이 한국영화일 정도로 국산영화 강세는 '스마트폰 극장'에서도 이어졌다.

'인사이드 르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등 고객에 맞춘 다양한 영화도 인기를 끌었다. 이는 좋은 작품성과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극장에서 단기 상영돼 미처 감상하지 못한 고객들이 유플릭스 무비를 통해 많이 감상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블록버스터·오락영화 중심의 극장유통구조에서 유플릭스 무비와 같은 '디지털 유통 플랫폼'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국내 영화시장의 저변확대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유플릭스 무비 고객은 월 평균 23회 정도 영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장훈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팀장은 "영화관보다 더 저렴한 요금으로 더 많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 '내 폰 속 영화관'의 가장 큰 혜택"이라며 "고객 호응에 힘입어 유플릭스 무비에서 제공하는 VOD 편수를 당초 1만2000편에서 연내까지 1만7000편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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