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은 제9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결과 총 2363명이 응시해 363명이 최종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업계 종사자와 대학생 등 총 2363명이 응시, 개인 분야는 209명, 기업은 15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심사역 시험은 개인과 기업의 심사역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로 보험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0년에 도입된 제도다.

이어 연수원은 보험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합격자 8명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 성적에 따라 1인당 70~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최근 이 시험이 각 손해보험회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정착되고 있다"며 "자격제도의 신뢰도와 공신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외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가공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원은 2015년에는 10회(6월 7일), 11회(11월 8일) 자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