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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한화생명, 연말 추가 구조조정 단행

노사 관련 내용 잠정합의…내달 1일 노조 총투표 실시

한화생명이 지난 5월 300명 인원감축에 이어 올해 말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사는 24일 추가 희망퇴직자에 대한 위로금 한도와 복지혜택을 잠정합의했다. 한화생명 노동조합은 위 내용에 대해 오는 1일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해 가결시킬 계획이다.

구조조정 대상자는 20년차 전후 직원으로, 회사는 노조 총투표가 가결된 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배종선 노조위원장이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희망퇴직자는 퇴직위로금으로 평균임금의 36개월분을 지급받는다. 이는 지난 5월 1차 희망퇴직자(30개월)보다 상향된 것이다.

이 밖에도 회사는 복지혜택 연장 지원한다. 연금지원수당은 5년, 학자금 1년치를 현금 보상한다. 복지포인트와 건강검진, 경조금 지급 혜택도 3년간 보장한다.

해당 퇴직자에 대한 전직지원도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한화 손해사정이나 콜센터로 재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독립법인대리점(GA)로의 이직도 고려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 지속 등 생명보험업계의 불황으로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인원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는 이날 회의에서 임금은 동결하고, 성과급은 기준급여의 300%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임금 및 단체협약도 잠정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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