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 앞 '사람, 사랑 광장'에서 삼성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와 공동으로'행복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김석 삼성증권 사장을 비롯한 삼성 금융사 임직원 180명이 참석했다. 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제56보병사단 장병 30명도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만1000포기는 여성가장, 다문화 가족, 교통사고 유자녀 등 금융 계열사 봉사처인 저소득 가정 500가구와 전국 사회복지시설 10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금융 5개사의 임직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온 군부대 장병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게 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