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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삼성생명 이어 ING도 자살보험금 지급액 준비 중

당국과 법정 공방 중인 삼성생명이 재해자살보험금 지급 용도로 205억3800만원을 대손처리한데 이어 ING생명도 올해 안으로 해당 충당금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본지의 취재결과 ING생명은 올해 안에 재해자살보험금 지급 관련 비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삼성생명은 최근 내부적으로 재해자살사망보험금 지급 관련 금액을 대손처리했다.

대손충당금은 매출채권 중 기말까지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을 비용으로 선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자살보험금 관련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생보사들이 충당금을 쌓는 이유는 회계규정에 재판 중이더라도 준비금을 쌓도록 돼있기 때문이다.

회계규정에 따르면 보험사는 해당 보험과 관련 지급한 지 2년 내 보험금을 비롯해 청구받은 금액을 준비금으로 쌓아야 한다.

ING생명은 지난 8월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 금융위원회로부터 과징금 4억5300만원을 부과받았지만 이에 반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어 금감원은 타 12개 생보사에 자살보험금 지급을 권고했지만 10개사가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금감원은 소송과 별도로 올해 안에 해당 중소형사에 대해 서면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추후 대형사를 중심으로 현장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ING생명 관계자는 "회계규정에 따라 현재 자살보험금 관련 준비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2014년 회계기준 마감인 12월 말까지는 해당 준비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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