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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조선업종, 해양프로젝트 발주 지연…산업 전반에 걸친 수익성 저하 전망"-우투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조선업종에 대해 해양프로젝트 발주 지연으로 해양산업 전반에 걸친 수익성 저하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동안 오일과 가스 산업의 화두는 자산매각과 선별투자를 통한 자본투자효율 제고였으나 내년에는 이와 더불어 비용감축 강도 높게 진행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최근까지 오일메이저들의 국제유가 가정 (브렌트유 100달러/배럴)에 변화가 없었으나 2015년 예산 수립 과정에서 낮아진 유가 수준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며"낮아진 유가 가정은 Upstream 투자 재검토로 이어져 일부 해양프로젝트 발주 지연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일메이저의 비용절감 노력으로 조선사들의 수주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Technip 등 설계회사들은 EPC(설계, 구매, 시공) 일괄수주를 회피하며 사업위험을 축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괄수주로 사업위험을 감내해야 하는 국내조선사들의 수익성 개선을 제한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LNG선과 대형컨테이너선 발주는 증가하겠지만 외형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이후 LNG 물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5년에도 LNG선의 안정적인 발주가 예상된다"며 "최근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선대효율화를 위해 대형컨테이너선 발주문의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대형 3사 합계 LNG선 40척, 대형컨테이너선 100만TEU(초대형 컨테이너선 기준 50척) 등 약 160억달러 수준의 신규수주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해양부문 신규수주 부족에 따른 외형성장 둔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수주잔량이 빠르게 감소할 경우, LNG선과 대형컨테이너선 수주 과정에서도 수주경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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