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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쿠쿠전자, 중국 사업 고성장 등 장기 그림 좋지만 내수 부진 아쉬워…목표가↓"-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쿠쿠전자에 대해 중국 사업 고성장 등 장기 그림 좋지만 내수 부진이 아쉽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국내 밥솥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렌탈 부문 고성장, 중국 프리미엄 밥솥 시장 성장 수혜에 근거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44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170억원을 기록했다"며 "신규 판매가 8만대로 가장 높아 렌탈 신규 가입자 급증에 따른 판매수수료와 용역비, 그리고 가전 부문에서도 경기 둔화 속에 프로모션 확대와 전기레인지 출시와 맞물려 광고비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3분기 신규 렌탈 급증으로 부진했던 수익성은 4분기에 회복,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24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렌탈 계정수는 지난해 말 53만에서 올해 말 73만 계정으로 예상돼 고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수기 판매가 주이나 최근 전기레인지 렌탈 계정 확대도 빠르다"며 "렌탈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786억원에서 올해 1,226억원, 내년 1,59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도 고성장 추세"라며 "3분기 누적 중국향 매출액은 400억원으로 전년대비 62.4% 증가했고 채널별로는 면세점 매출액이 약 배증한데다 중국 현지법인 매출액도 전년대비 30% 이상 올랐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3분기 면세점과 중국 자회사 매출을 제외한 국내 가전 매출은 전년대비 보합"이라며 "내수 부진 여파이고 프로모션 비용도 일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가전 부문에서 내수 비중이 약 90% 내외로 내수 비중이 아직 절대적으로 높아 내수 부진 시기에 중국 성장으로 보완하기 어렵다"며 "중국 사업 성장 속도와 기여도 확대에 따라 향후 중국 소비 성장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화장품, 음식료, 카지노 등과의 본격적인 비교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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