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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감원, '2014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컨벤션' 개최

금융감독원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2014 부산 금융중심지 해양금융컨벤션'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금융중심지 지정 이후 성과를 진단하고 해양금융 활성화를 통한 지역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계와 외국계·국내 금융회사 임직원, 주요 조선·해운회사, 금융중심지 유관기관, 학계 등 해양금융 전문가와 실무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은 지난 2009년 1월 금융 중심지로 선정된 이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준공과 해양금융종합센터, 국제금융연수원 등의 BIFC 내 설치와 같은 인프라를 갖춰 왔다.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은 개회사에서 "금융 특화 중심지로서의 부산에 대한 인지도가 정부와 금융당국, 지자체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올라갔다"며 "인프라도 크게 보강됐다"고 말했다.

임병순 금융중심지지원센터 실장은 "이번 컨벤션은 부산의 지리적 특성과 인프라에 적합한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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